자치구 공모분야 총액 30% 차지, 주민 주도의 마을사업 추진 예정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대전시가 공모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에서 총 101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자치구 공모분야 총액 82억 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규모이다.

특히, 올해 서구는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 등 주민 주도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그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좋은 성과로 이어져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주민총회로 결정된 마을의제 사업 ▲공원 환경정비 등 관내 현안사업 ▲보도 정비 등 지역 내 불편해소사업 ▲마을 화합잔치, 청소년 학교 등 주민 주도 마을사업으로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자치·마을자치를 실행하는 자치분권 시대를 성큼 앞당기는 결과물”이라며, “주민이 꼭 원하는 사업인 만큼, 선정된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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