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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업적 놓고 갈등.

태안군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새로운 축으로 선정되면서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도로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1년부터 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간선도로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과 동서방향 각각 10개의 축으로 격자망을 재편했다.

특히, 태안축을 방사축으로 신규 반영함에 따라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도로 건설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은 현재 충남에서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로,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가세로 군수와 성일종 국회의원이 공략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해당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서산’ 구간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군수와 성일종의원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낳았다.

그러나 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가세로 태안군수와 성일종 국회의원이 업적을 놓고 공방을 버려 잔치 집이 되어야 할 사업이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방단체징과 지역 국회의원이 중앙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

하지만 군민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당적을 떠나 군수와 국회의원이 협력해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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