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사이버보안학과-국가정보원 지부-한국중부발전 공동개최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차건상)에서 충청권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충청권 “제1회 주니어 해킹방어대회(K-CTF Jr)”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는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중부발전과 공동 개최하는 충청권역 최대의 중·고생 해킹대회로 타 대회와는 달리 학생들이 직접 대회 시스템 및 문제를 개발하고 대회 운영(보안관제, 운영 등)을 통해 재학생의 역량과 재능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 48팀 61명의 중·고등학생 참가자와 15명의 운영진으로 구성되어 웹, IoT, 포렌식, 포너블, 리버스엔지니어링, Misc, Cryto 등 32문제가 출제되어 8시간에 걸친 치열한 접전끝에 1등은 ‘슉.슈슉.시.시티에프팀(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민준혁, 심준호, 손영웅)’, 2등은 ‘onl1in24(소담고 허형준)’, 3등은 “kirinji팀(천안업성고 이경한, 대전고 박준용)‘이 차지했다.

시상에는 1등 150만원(충남도지사상), 2등은 100만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3등은 50만원(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충청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원장 김동원 교수는 “대회 초반 우려와 달리 중·고등학생들의 대회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청권역의 대표 중고생 해킹방어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6월 정보보호영재매거진 발간 ▲ 7월 건양대-한국중부발전-한국인터넷진흥원간 산학연 협약체결 ▲ 9월 제4회 대학생 해킹방어대회 개최 등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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