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당번약국 등 지정 운영

금산군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에는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을 중심으로 대응이 추진되며 신속한 반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이번 연휴 기간 첫날인 9월 18일은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일상적인 진료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는 비상진료기관으로 응급의료시설(새금산병원) 1개소, 민간의료기관 4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1개소 및 휴일지킴이 당번약국 13개소를 각각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3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군청,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www.nem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041-750-4323)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2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금산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신고 처리반도 운영해 방역수칙 위반 신고 접수 시 당직 근무자가 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계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9월 초에는 금산군, 민간전문가, 소방서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이 편성돼 명절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금산시외버스터미널, 금산수삼시장 등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기존 시설물 안전 외에도 출입자 명부, 발열 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분야 항목이 포함한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군은 오는 26일까지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해 관내 7개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 수칙 및 소독,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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