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업기술센터, 양봉 생산물 가공생산 기술 사업 성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세종시양봉연구회와 함께 고품질 양봉 생산물 가공생산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 휴대와 섭취가 쉬운 짜먹는 스틱형 꿀 제품인 ‘꽃방꿀’ 생산을 지원한다.

꿀은 만성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이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식품의 관심도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스틱꿀은 아카시아, 야생화, 밤꿀 등 천연꿀을 스틱(10g)에 담아 선물형(54개입), 간편형(70개입)으로 구성, 기존 유리병(2.4㎏), 튜브형(1㎏, 0.5㎏)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스틱형 용기에 담아 휴대가 간편해 필요시 바로 포장 상단을 뜯어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기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스틱형 ‘꽃방꿀’을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에 전시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고품질 양봉 생산물 가공생산 기술 시범 사업으로 다양한 소비품목 생산을 통한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면역력 증진을 위해 천연 식재료인 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스틱형 벌꿀 상품화가 생태계 공익적 가치를 가진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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