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충남노사민정협의회와 호서대학교는 10일, 온양제일호텔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미래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실시된 이날 포럼에서 발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박사의 '충남 전장부품 회랑 구축 전략(아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함의)', 디와이오토 전오철본부장의 '아산형 지역일자리 추진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한국 노총, 호서대학교 등 토론자 3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토론자들은 현재 당면한 자동차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른 미래 대응과 일자리창출이라는 큰 주제를 갖고 각기 다른 시각에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지자체 등 지역 경제주체들이 근로여건, 투자계획,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여 상생협력을 통해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신규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아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일자리창출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금까지 아산이 경험하지 못한 대형 프로젝트이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실질적 거버넌스를 통해 힘을 모아야만 이룰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노·사·민·정 모두가 지혜를 모으는데 우리 시의 모든 역량을 쏟아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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