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니? 한마디의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의 첫걸음입니다!”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오는 10일 ‘제18회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8일 군청 구내 식당(퇴식구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 서약 운동 등 자살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9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살예방 비대면 걷기 챌린지’가 ‘걷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어플 ‘걷쥬(충남도 체육회)’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2021년 자살 예방의 날 10만보 걷기 챌린지’에 가입해 참여할 수 있으며, 10만보를 달성한 4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이웃에게 괜찮니?, 요즘 어떻게 지내? 등 작은 관심의 한마디가 자살 예방의 첫 걸음임을 반드시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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