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 … 지역인재 양성”

▲ 한밭대 한집안 프로젝트 수료식.

국립 한밭대학교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출발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지역의 중심이 되는 국립 대학으로 거듭나 올해 개교 94주년을 맞이했다.

한밭대는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일명 RIS사업)’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어, 매년 686억(국비 480억원, 지자체 206억원), 5년간 총 3,4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대전·세종·충남(DSC)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이고, 2대 핵심산업분야는 각각 충남권과 대전권의 특성을 반영하여 ‘모빌리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모빌리티 ICT’이며, 이 분야의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혁신성장지원 및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밭대는 인근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가칭 세종공유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제 교육은 과거와 같아서는 안된다. 이제는 자원의 공유, 개방과 협업의 시대이다. 대학들의 특성화된 장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사회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밭대는 세종공유대학에서 인공지능-ICT 기술기반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첨단학과(모바일융합공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지능미디어학과)를 신설하여 인공지능 ICT 중심의 특성화를 지향하고자 한다.

이렇게 국립 한밭대학교는 개교 100년을 바라보며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공유-협력의 정신으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을 꾀할 것이다.

▲ 2020산학협력 페어.

한밭대는 입학에서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의 체계적 진로·취업지원을 위해 진로설계 필수교과목을 학년별로 개설하여 취업진로지도교수 54명이 직접 학생들을 교육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된 TF를 5개월간 운영하여 진로설계1~4 15주차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실습형 워크북을 개발하여 금년 3월부터 전면 적용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전공기반 진출분야에 맞춰 23개 학과별 진로개발 로드맵을 구축하여 학년별 전공교과목, 비교과에 대한 이수체계도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한밭대학교는 올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진로취업상담 강화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확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의 3가지 정책방향으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캠퍼스 전경.

첫 번째 「취업집중상담제」도입으로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4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취업준비도 조사를 실시하여 단계별로 나누고 1:1 대면방식과 전화, 이메일, ZOOM 등 비대면 방식을 이용해 상담한다. 또한 졸업생 대상 취업준비 지원을 위해 ‘졸업생 취업클리닉’ 사업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두 번째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확대」로 학과 주도적으로 전공연계 취업지원이 가능하도록 ‘학과별 진로멘토링’, ‘학과별 기업탐방’, ‘학과별 직무특강’을 신설 운영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집안 Fri-DAY 프로젝트’는 지역기업과 학생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주 금요일에 대전지역의 우수기업 CEO, 임원진, 인사담당자가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 함양, 기업 인재상 등 기업을 소개하며 심층 멘토링을 실시한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케이맥㈜, ㈜알에프세미, ㈜부강테크, ㈜인텍플러스, ㈜옵트론텍 등의 기업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2020 드론 챔피온 대회.

‘HB경영지원마스터스쿨자격과정’은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인문경상사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2∼3개월간 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교육하고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한밭대학교 특화 민간자격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기업 취업패키지’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준비도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과 NCS 필기시험을 위한 특강 등을 포함하여 6개월 집중과정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최근 채용시장에서 직무역량을 중시함에 따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직무역량 함양을 위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CHEER UP! 1인 1취업동아리 운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학과별 취업동아리 20개를 신설하는 등 취업동아리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세 번째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우수기업 인사담당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기업-대학 간 일자리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학생들에게 지역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직업 가치관을 새로이 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 내에서의 취업률을 높이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집안(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적극성과 인성, 팀워크와 조직문화, 적응력 등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능력을 키워주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금년에는 학생이 대전·충청권 우수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인 멘토링을 통한 기업분석 등 기업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기업과 함께 2∼6개월간 직무체험을 통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에는 모집정원 2,096명 중 수시모집에서 1,700명(81.1%)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938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교과 90%, 비교과(출결) 10%이며, 반영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전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및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으며, 계열에 따라 교과군 반영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또한, 한밭대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2022학년도부터는 지역인재 교과전형을 신설하여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의 수험생에게 폭넒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은 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박현주 입학본부장.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통합해 한번에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일찌감치 학석사통합과정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집인원은 120명이며, 공학계열 일부학과(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창의융합학과,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에서 모집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은 석사학위 과정에 대한 지원자의 충분한 이해와 학위 취득 의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점수 70% + 면접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 + 면접평가 30%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문항 1번 ~ 2번 문항까지만 받는다. 면접평가 방식은 2:1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을 실시 하며 1단계 합격자 발표 시 면접 공통문제를 발표한다.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한밭대 졸업생은 대전·충청권의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를 이용하여 공공기관의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 2022년 이후 30%까지 의무채용 비율을 늘린다고 하니, 대전·충청권의 공공기관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한밭대학교에 도전해보길 권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년 9월10일 10:00부터 9월14일 18:00까지 인터넷을 통해(www.hanbat.ac.kr)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와요 상담센터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으로 자세히 상담할 수 있다.

◆한밭대학교 입학본부 : 042-821-10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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