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바이오 벤처 1호’ 바이오니아가 학술상 제정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과 의학분야 연구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설지영 학장과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는 9월 2일 오후 5시 30분,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바이오니아 산학협력 및 학술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 의과대학은 ‘바이오니아 학술상’을 제정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저명 학술지, 특허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룬 재학생 3~5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연구 및 임상관련 산학협력 과제를 선정하고 매년 유전자 실험 워크숍을 열어 연구 임상 기술 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는 ‘바이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해 의과대학 재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1호’로 국내 최초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용 효소 및 Primer(합성DNA)와 PCR, Real-time PCR 장비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질병 예방·진단·치료와 생명공학 R&D를 이끄는 대표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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