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인간의 삶에 있어서 음식을 잘 먹고 대소변을 잘 내보내는 것은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 중에는 만성소화불량, 만성변비 혹은 설사, 배뇨장애, 요실금 등으로 삶의 질이 낮아진 사람들이 상당수이며, 내과나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았는데도 차도가 없어 다른 병원을 전전하기도 한다.

‘기능성소화불량’, ‘만성위염’, ‘과민성장증후군’,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등 진단명이 다양하지만, 결국 먹고 배출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이것을 원활하도록 해결해주면 주증상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기능이상이라 불리는 다양한 전신증상도 같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별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생활습관 교정 및 통합적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신장내분비센터(이강욱 교수, 사진)에서는 신장, 방광, 전립선, 갑상선, 당뇨병, 위장병, 자율신경기능이상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축적된 임상 경험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진료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각 클리닉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광 클리닉에서는 급·만성 방광염, 반복재발 방광염, 과민성방광, 야간뇨, 요실금 등 방광 및 주변 신경계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의 증상 및 체내 환경 개선을 통한 재발방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전립선 클리닉에서는 연령별로 발생 될 수 있는 전립선 질환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한다. 주로 젊은 남성은 전립선염, 중년 이후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데 체계적인 문진과 맥진, 복진, 설진 등으로 통해 몸의 상태를 파악한다.

갑상선 클리닉에서는 갑상선호르몬검사, 항체검사, 체열진단검사, 복진, 설진, 맥진 등을 종합해서 환자의 불균형 상태를 찾아내고 원인을 분석해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균형 잡힌 상태로 안정시키는 치료를 시행한다. 갑상선은 신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신체 대사에 지장을 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질병인 당뇨병에 대한 클리닉도 제공한다. 공하법, 한약, 침, 뜸 등을 내장지방 감소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개선의 치료를 통해 당뇨병을 치료한다.

위장클리닉에서는 소화불량과 동반된 다양한 신체증상을 함께 치료한다. 자세한 문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공하법, 한약, 침, 뜸, 식이조절을 통해 체내의 담독소를 빼내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외에도 부종, 신장, 만성통증 등의 질환에 대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한방병원 신장내분비센터는 클리닉 운영을 통해 현대인들의 먹고 배출하는 문제를 원활히 해주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화기계통, 비뇨생식계통, 자율신경계통의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내원해 체계적으로 상담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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