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의 긴급생계 지원을 위해 6일부터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2회 추경에 국·도비 4억196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억3,222만 원을 확보했으며, 134명의 참여자 모집도 완료했다.

주요 사업은 ▲백신접종 지원사업: 50명 ▲공공시설 방역사업: 59명 ▲대학방역사업: 25명으로, 특히 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대학방역사업이 새롭게 신설됐다.

근무 기간은 9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1일 4시간을 근무하고 근로기준법에 따른 최저시급(8,720원)과 주·연차수당 및 4대 보험 가입이 보장된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많은 시민의 고용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방역 대응 및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공근로사업 480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57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90명, 1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94명 등 코로나19로 악화한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