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30일 ‘대덕구 지역사회 통합돌봄협의회 실행단(이하 실행단)’ 회의를 온라인(ZOOM)으로 열었다.

실행단은 복지와 보건, 의료, 돌봄 등 민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거버넌스(governance) 형태를 유지하며 대덕구형 동네돌봄 발전을 도모하는 실무조직이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실행단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공동체 관계 역량강화, 민관 네트워크 기반 확장,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방안, 2022년 동네돌봄 사업계획 및 운영방향 등이다. 상반기에 구성돼 중부권, 북부권으로 나눠 팀학습을 지속해 온 실행단은 실무 경험과 팀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형 동네돌봄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으로 대덕구만의 돌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실행단이 지금처럼 주축이 돼 대덕구형 동네돌봄을 완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화합하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정착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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