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와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진문종)가 24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아산시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시민들이 선불카드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아산시와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을 위한 아산시 선불카드의 원활한 발급과 아산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시민은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선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외국계기업, 대형전자제품 판매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아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앱, 지류형 아산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온라인 접수는 8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모두에게 신뢰받는 NH농협은행과의 이번 선불카드 업무협약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국민지원금이 지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전 국민의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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