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석탄 끄고 재생에너지 켜자”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 황성렬)은 지난 8월 20일 당진화력발전소와 당진 구터미널 로터리에서 당진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 석탄을 촉구하는 기후행동을 펼쳤다.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기념해 “기후위기 시대, 석탄 끄고 재생에너지 켜자”를 주제로 한 이날 당진 탈석탄 기후행동은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인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에서 함께 진행된 충남 동시다발 탈석탄 기후행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당진 탈석탄 기후행동에는 당진환경운동연합 회원 외에도 이선영 충남도의회 의원과 조상연 당진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조속한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다.

탈석탄 기후행동을 주최한 당진환경운동연합 손창원 상임의장은 “기후위기 주범 석탄화력발전소는 온실가스 최대 단일 배출원이며 당진은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이라며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모두 폐쇄하는 것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8월 22일은 제18회 에너지의 날로 올해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이름으로 8월 20일,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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