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업하여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대전역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3개소에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반사경 설치 및 불법촬영 경고문을 부착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안심반사경은 뒤쪽까지 가시거리를 확보해 주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법촬영을 시도하는 이들에게는 범행의 기회를 차단하여 범죄예방 측면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8월 17일, 대전도시철도공사·동구청 여성아동과·여성서포터즈·1366 여성긴급전화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역 지하철 역사에서 불법 촬영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대전역 지하철 내 화장실 전체를 정밀점검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며 위법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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