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12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아산시 탕정면 소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약 90.7만㎡ 대규모 부지에 고압가스(30종, 9개소)와 위험물(21종, 10개소)를 운용하고 있으며, 고위험 장소(화학 부문 67개소, 가스 부문 6개소)와 고위험 설비(옥외 34개소, 옥내 3개소)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번 지도방문은 관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 생산동을 살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설 안전 관리상 애로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자율적인 점검 및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아산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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