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소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무더운 말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 꾸러미를 후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복날에 맞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삼계탕과 치약·칫솔 등이 들어간 꾸러미 280개를 준비하여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삼계탕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동행(대표 최대열)' 단체에서 샴푸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 세트 150개를 지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들고 지친 요즘 폭염까지 더해져 주위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같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남기숙 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선화 면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삼성디스플레이와 나눔과 동행, 새마을부녀회, 탕정농협, 그리고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탕정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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