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장호)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4일과 5일 이틀간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서지(야외수영장 등)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기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불법 촬영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산스파비스 등 3개소를 찾아 시설 내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 점검을 실시 했다.

특히 불법촬영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부분에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설 관리인에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는 등 화장실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장호 서장은 "이번 점검 외에도 상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과 점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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