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는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17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하나와 안산이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는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17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7승 4무 6패 승점 2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안산은 5승 5무 6패 승점 20점으로 7위에 올랐다.

대전은 4-5-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바이오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파투와 김세윤이 측면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정희웅-이현식-박진섭이 정삼각형 형태로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서영재-이웅희-김민덕-이규로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준서.


안산은 3-4-3 전술로 대전에 맞섰다. 임준영-김륜도-임재혁이 최전방 공격진에 자리했고 김진래-이상민-이와세-이준희가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송주호-연제민-고태규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선우.

대전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안산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에 도전했다. 대전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가운데 박진섭이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다. 상대 축구화로 가격을 당한 박진섭은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대전은 후반 14분 김세윤 대신 에디뉴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대전이 경기를 이끌었고 안산은 역습으로 경기를 펼쳤다. 대전은 후반 28분 이현식 대신 전방 공격수 박인혁을 내보냈다.

승리가 필요한 대전과 안산은 치열하게 맞대결을 이어갔다. 대전은 서영재를 이용한 왼쪽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가 연결됐지만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대전과 안산은 골을 넣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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