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육상선수단은 6월 13일부터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제5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해머던지기와 장대높이뛰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13일 장동원(35세) 선수는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2.99m로 1위 이윤철(음성군청) 67.29m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회 둘째날인 14일에는 장대높이뛰기에서 한두현(28세) 선수가 5.40m의 기록으로 대회 1위를 차지했다. 한두현 선수는 훈련 때 기록보다 실제 대회에서는 잘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 징크스를 이겨냈다.

공단 육상선수단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8년 만에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농민 사랑 2021년 대전 전국실업 육상대회”에서 꼭 우승하여 대전 육상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민 사랑 2021년 대전 전국실업 육상대회는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한밭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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