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보이며 자원재활용에도 힘을 보탰다.

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토리컴 공장(둔포면)의 시설물 개선 및 확장 투자를 가능하게 해 공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토리컴은 컴퓨터, 산화주석, 폐수 등에서 금, 은, 니켈 등을 추출 생산하는, 산업폐기물에서 금속을 분리해 산업자원으로 활용하는 도시광산 기업으로 공장의 시설물 및 확장 증설이 절실했으나 그동안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건축물 용도가 제한돼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약 2개월 만에 기업의 생산 일정에 맞춰 6월 15일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을 고시했다.

도시지역 외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려면 통상적으로 약 4~5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나,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기간 단축에 주력한 결과 약 2개월 만에 신속히 처리해준 것이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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