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2021 K리그2 1차 ‘팬 프랜들리 클럽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즌 중 3회에 걸쳐 선정한다. 지난해 2차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전은 올해도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되며 팬 친화 구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대전은 팬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서포터즈석을 개선하고, 홈경기 관람객 대상 기념품 증정, 전광판 활용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의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OFF THE PITCH’ 등 재미와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와 구단 공식 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매 경기 관람객 설문조사를 시행,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과의 동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구단, 선수, 팬이 함께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홍보의 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펼쳐왔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이동약자 경로 정보를 제공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대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전이 이어온 적극적인 팬 소통과 지역밀착 행보는 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치러진 경기에 3,38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K리그2 평균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1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체 22개 구단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팬들의 화답 속에 순항 중인 대전은 앞으로도 꾸준한 팬 친화 마케팅을 통해 팬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공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