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우리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스포츠과학지원을 담당하는 대전스포츠과학센터(이하“센터”)의 운영 장소를 대전체육회관 1층에서 한밭수영장 옆 동방빌딩 3, 4층으로 26일 확장·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적 협소(면적 363m2)로 포괄적 스포츠과학지원서비스와 센터를 방문하는 선수나 지도자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확장·이전으로 2배가량 공간(면적 702m2 )이 넓어져 보다 현장감 있고, 체계적인 스포츠 과학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3층에 마련된 스포츠과학컨디셔닝 지원팀은 민선 1기 이승찬 회장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신규 사업으로 부상선수들의 재활훈련, 근기능 향상프로그램 운영과 대회 및 훈련현장의 컨디셔닝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4층의 센터 또한 영상분석실과 스포츠심리훈련 지원실이 추가되어 체력· 심리·역학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과학지원 서비스의 완전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지원은 필요조건이다. 최근 선수 수 감소와 학습권 보장으로 인해 훈련시간이 부족한 학교 운동부 육성에서는 더욱 절실하다. 센터 이용자중 학생선수의 비율이 66%인 만큼 앞으로 학생선수를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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