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하수도 정비 등 총 13억 원 투입

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금산금빛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회복 정책에 나선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은 총 13억1900만 원을 투입하며 △금산금빛시장 골목 상하수도 정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실외정원 조성 등이 실시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장 골목 상하수도 정비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사업은 충남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로 총사업비 3억 7900만 원(도비 2억2700만 원, 군비 1억5200만 원)을 확보해 상인회 사전협의를 거쳐 세부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중이며 7월 말까지 착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활성화 지원 ‘문화관광형사업’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4억4000만 원(국비 1억7600만 원, 군비 2억6400만 원)을 확보해 시장 시설 개선 및 관련 콘텐츠를 개발한다.

현재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추진협의회 및 상인기획단이 구성됐고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단장이 선정됐으며 오는 5월부터 상인회 사업설명회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로 시장을 찾는 내방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녹색생활환경 볼거리 및 생활밀착형 숲을 만들기 위해 총 5억 원(국비 2억5000만 원, 도비 5000만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개선사업 사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빛시장 시설 개선을 통해 점포를 늘리고 음식특화거리를 조성과 쉼터 제공을 통해 방문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상인회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꿈틀대는 금산금빛시장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