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총 7억8천만 원 투입 희망근로 지원사업 추진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응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자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국비를 포함한 총 7억 8천만 원을 들여 8개 사업 16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5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행정지원’에 30명을 투입하며, 앞으로 5~6월 △민원봉사과 입구 발열체크(2명) △읍면 생활방역(26명) △농정과 로컬푸드 사업단 생활방역(8명) △환경관리센터 그린일자리(8명) △해수욕장 야간 방역활동(10명) △해수욕장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80명) △만리포, 몽산포 내 공중위생시설 생활방역(2명) 사업에 ‘희망근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는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첫 사업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 행정지원’ 참여자 사전교육이 실시돼, 사업 개요 설명 및 근무 내용에 대한 안내, 그리고 안전지도가 펼쳐졌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군민들에게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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