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인 대상 간담회…활성화지원·기업 간 교류방안 논의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청년기업가들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15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청년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만19∼39세 미만 청년사업가 15명을 비롯한 조상호 경제부시장, 손인수 시의원, 이영세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관내 신생 창업기업은 2015년 9곳에서 2018년 148곳으로 급증해 갈수록 청년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지고 있다.

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기업인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청년기업 제품 구매촉진·판로지원 방안, 청년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청년기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청년기업인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세종시 청년센터의 청년활동가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청년과 청년 사이, 청년과 지역 사이를 고민하는 세종시 청년들의 협업 테이블 ‘사이사이 테이블’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세종지역 청년기업인들과의 소통·협력 창구로 활용하고, 청년기업인들은 사회·경제·문화·예술 등 영역별 교류로 공동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등 자체 역량강화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종시 청년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서로 교류를 증대시켜 세종시 청년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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