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이동편의 도모 위해 시내권 셔틀버스 등 운영 계획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만 2922명 중 89.4%인 1만 1552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차 접종은 이번 달 21일까지 닷새 동안 이뤄질 예정으로 접종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 900여 명과 읍면동 어르신 2100여 명이다.
예방접종센터는 ▲대기 및 접종 준비 구역(예진표 작성) ▲접종 구역(예진 및 접종) ▲접종 후 구역(이상반응 모니터) ▲물품 공급실(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등)로 나눠지며 하루 최대 600명을 접종할 수 있다.
당진시는 개별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별도 접종기간을 정해 이동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며, 접종기간 중 기지시 순환(기지시 로터리 ↔ 예방접종센터), 시내순환(신터미널 ↔ 구터미널 ↔ 예방접종센터) 셔틀버스를 상시 운영해 개별 이동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접종 직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이상 발생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장비를 예방접종센터에 비치하는 한편 긴급 이송이 가능한 구급차 2대가 상시 배치되며, 전담 모니터링(예찰) 반을 구성·운영해 접종대상자의 이상반응을 3일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