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기석 과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10여 명은 음봉면 쌍암리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배화접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산시 음봉면은 전국적인 배 주산지로 단기간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다. 배 농사 특성 상 배꽃 만개 후 4∼5일의 짧은 기간에만 인공수분작업을 할 수 있고, 이 기간에 인원이 집중 투입돼 작업을 해야 풍년 농사를 기대할 수 있다.
이기석 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며,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