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음주율 등 감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개선 필요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시민들의 2020년 건강통계 결과에서 현재 흡연율 및 월간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은 감소했고 혈압·혈당 인지율은 증가해 긍정적인 반면, 신체활동 영역인 걷기 실천율 등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감소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해 매년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통계로써 지난해 899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고혈압·당뇨병 질환 관련 등’ 시민들의 건강 관련 항목들을 중점 조사했다.

현재 흡연율은 2020년 20.7%로 전년 대비 2.3%p 낮아졌고, 현재 비흡연자의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전년도에 비해 18.2%p 낮아진 12.0%로 조사됐으며,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2018년 33.2%에서 2020년 48.2%로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0년 47.6%로 감소했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2017년 이후 감소 추세로 2019년 24.2% 대비 4.3%p 감소해 2020년 19.9%로 나타났다.

반면 신체활동 영역에서 걷기 실천율은 2019년 40.6%에서 2020년 33.8%로 6.8%p 낮아졌으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2019년 19.5%에서 2020년 17.2%로 낮아져 충남 및 전국과 비교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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