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등의 시책이 좋은 평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20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성실납세 법인에 대한 탁상달력 제작 배부,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등의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 및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간 지방세 및 체납액 징수 상황, 세무조사 실적, 납세편의 시책 추진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당진시는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실적 1위 ▲세무조사 목표액 달성률 2위 ▲도세 세입기여도 1위 등을 기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시 세무과는 체계적인 세수분석, 세원관리, 소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고액·고질 체납자 공동관리 T/F팀 운영, 마을 세무사, 지방세 선정 대리인 제도 운영 등을 통한 선진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작년에 지방세 3583억 원을 징수, 당초 목표액 대비 8.7%를 초과 달성했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조세정의 실현 및 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방세정분야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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