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6일 오후 7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제6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제 6기를 맞이하는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6일부터 6월8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모두 10회 38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운영은 4개팀으로 공모신청 예정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하는 ‘뉴딜팀’, 대천1~4동 주민이 대상인 ‘기초팀’, 만17세~만30세 청년 대상인 ‘청춘팀’, 기존 도시재생대학 수료자 대상인 ‘심화팀’ 등 모두 78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및 정책 방향, 지역 자원 활용 방안 등의 강의와 함께 목공체험 중심의 특별 프로젝트, 퍼실리테이션 이해 및 민주적 소통을 통한 시민참여 연구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특히 팀별 주제에 맞는 사업추진 우수사례지 견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등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재생의 이해, 지역 중심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 및 사례, 주거 환경과 도시재생(그린뉴딜) 등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재생축을 형성해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도시재생의 현실적인 발전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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