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철도․도시철도 기관 중 2위... 안전․서비스 분야서 높은 점수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2020년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6개 철도․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격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는 열차 사고·차량 고장률·열차 지연율 등 열차 사고 등 안전 분야와 고객만족도·타 대중교통과의 연계노력 등 서비스 분야 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도시철도는 2006년 개통 이후 15년 무사고 운행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년도에도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게‘인공지능(AI) 스테이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에 설치된 CCTV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역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안된 첨단 시스템으로 대전도시철도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

박훈기 경영혁신팀장은“불철주야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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