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센터 52종 교육기부단 90명 구축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가정, 학교, 지자체, 지역민 등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당진 창의체험학교 학교로 프로그램 교육기부단 90명 중 대표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교육기부단 위촉식 및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진 창의체험학교 학교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이 학교로 찾아가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당진교육지원청이 90여 명의 대규모 교육기부단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늘 회의에서는 일 년간 활동하게 될 교육기부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반적인 당진 창의체험학교 운영 안내와 내실 있는 사업을 위한 상호 협의 시간을 가졌다.

퇴직 교원, 학부모, 직장인 등 당진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당진 창의체험학교 학교로 프로그램은 2020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69학급 약 3,887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당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역사, 과학, 환경,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90명의 교육기부단을 구축했으며, 620여 학급이 신청해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내실 있는 마을 기반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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