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는 꿈드림프로젝트 1기인 송우담(만년고3·사진) 선수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김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 출전하여 전국 85명이 참가한 남자 18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체육회 꿈드림프로젝트는 우리지역 꿈나무 선수를 글로벌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민선1기 이승찬 회장의 주요 역점사업이다. 작년에 선정된 제1기 꿈드림프로젝트는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웠던 상황으로 체육회는 꿈드림프로젝트 선정선수에게 대전스포츠과학센터의 과학적 훈련을 지원했다.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송우담 선수의 기초·전문체력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체력요인의 장단점과 경기영상분석으로 기술 및 전술을 분석하였고, 대회현장에서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등을 지원하였다.

대전만년고 양창규 테니스지도자는 “송우담 선수는 경기운영기술은 뛰어나지만 경기시간이 길어지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아쉬운 결과를 보이곤했었다.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지난 3개월간 맞춤 근기능 향상 훈련을 지원받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꿈드림프로젝트 선정 후 국제대회 출전이 어려워 선정선수들에게 장학금만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 과학적 훈련지원으로 그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지역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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