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 무농약)을 받은 농업인 및 유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게 인증 수수료, 심사관리비, 출장비, 검사비(수질, 토양, 잔류농약)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는 농가에게 한도 없이 실비 100% 지원하며,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에게는 인증비의 50%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신청을 위해서는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인증을 받은 후 인증서와 각종 검사비 영수증,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 확인증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가 인증비용 지원이 단순히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관내 친환경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농가 및 유기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