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총력지원체계 구축

대전소방본부가 이번 3월부터 안정적인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119구급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소방력은 대전시 5개 자치구에 설치되는 예방접종센터별로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 1대이다. 간호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이 백신 접종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전소방본부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자이송을 위해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 및 음압형 구급차를 도입한 데 이어 백신 접종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전방위 대응태세를 갖췄다.

또한, 백신 접종 관련 구급대 지원 외에도 해당 시설에 대한 훈련 및 기동순찰 등 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 안전지도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이번 예방접종에 대비하여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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