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발굴 등, 시정 정책과 국가사업 연계성 높인다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3월 2일 오전 10시 아미홀에서 정부 공모사업 대응역량 강화하기 위해 정부예산 분석 분야 전문가로 통하는 한국 정책역량 개발원 이호선 실장을 초청해 신성장동력 과제 발굴과 공모사업 대응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과거 나눠주기 식 정부예산 지원에서 탈피해 지방자치단체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공모사업 형태의 지방정부 지원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공모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 이호선 실장은 공모사업 준비에 앞서 지역의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올해 정부예산 편성의 특징과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주요 정부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당진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정부 동향을 파악해 정책방향과 연계한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기 위해 민자유치와 함께 국비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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