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에서 생산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기존 농축산업 분야에서 쓰던 EM, 악취제거, 세탁, 설거지, 욕실청소, 농작물에 사용 가능

태안군이 일반 생활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 부패억제,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생활 전반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 하다.

군은 기존 농축산 환경 보전을 위해 농축가에 무료로 공급(연간 200톤)하던 유용미생물(EM)을, 올해 보다 안전성 높은 재료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유용미생물로 개량했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설거지, 세탁, 악취제거, 화초가꾸기, 족욕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해, 환경 개선 효과 및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을 방문하면 태안군민 누구나 무상으로 공급(1주에 1가정당 1리터)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용미생물을 생활환경 전반에 활용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유용미생물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도 함께 병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041-670-5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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