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범죄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관내 160여개 공·폐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랜 기간 인적이 없어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는 공·폐가를 중점적으로 수색하고, 범인도피·은신처 여부 및 범행 흔적이 있는지를 면밀히 파악하여 주민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의 개학에 맞춰 일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 일탈·범죄장소로 이용될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남익 천안동남경찰서장은“일제점검을 통해 확인된 범죄취약지에 대해서는 탄력순찰을 지정하여 주기적인 순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가로등·보안등 등 안전시설을 보강 설치해 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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