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이 대표 정책 브랜드로 평가받는 '정책제안·민원의 날'을 비대면으로 재개하고 아산시민의 민원을 직접 챙겼다.

지난달 27일, 아산시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민원·정책의 날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조철기, 안장헌 충남도의원, 김희영, 이상덕, 김미영, 안정근 아산시의원과 국회 보좌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민원을 비대면으로 상담·접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 무공수훈자회와 충남 주택관리사협회, 전국 개인전세버스 추진위원회, 삼성코닝 등을 비롯한 아산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강 의원은 2018년부터 총 34회 정책제안·민원의 날을 개최했고, 최근까지 908명의 지역주민들을 만나 364여 건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받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행사를 연기하다 지난 27일 재개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그동안 민원을 토대로 강 의원은 '공영주차장 설치'와 '마을 방범 CCTV 국비확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과 '스마트 도시법' 발의에 이르기까지 주민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 법안을 통해 반영해 왔다.

이날 시민들은 ▲미세먼지 차단숲 ▲주택관련 정책제안 ▲재난지원금 확대 ▲방음벽 설치 ▲영업피해 보상 등 생활형 민원으로부터 국가적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기간 영업제한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자영업계를 지원할 국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강 의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자영업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휴업보상법을 발의해 현재 심사 중에 있다"며, "소상공인 보상금 지원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표 공약이자 정책브랜드로 민원·정책의 날을 충남 전역에 확대·추진 중에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민생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월 민원·정책의 날은 각각 13일과 27일 아산시 지역사무소(배방읍 배방로 22)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및 민원접수는 전화 041-548-5425 또는 이메일 gohoonsik@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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