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되는 아동안전지킴이 263명을 선발·배치 완료하였으며, 2일 초등학교 개학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다.
「21년 아동안전 지킴이 모집」에는 총 863명이 지원(3.3:1) 하였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 전화 면접 등의 평가를 실시, 아동 안전에 열의를 가진 우수 인력 263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아동안전 지킴이’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 노인이 지역사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들은 1일 3시간, 주 5회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통해 아동 성폭력·학교폭력·실종·유괴 등 아동범죄 예방 및 비행 청소년 선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 경찰은 ‘아동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공동체 협력 치안 활동에 한걸음 앞서가는 대전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동체 치안의 일환인 ‘아동안전 지킴이’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와 경찰, 지역사회가 다 함께 협업함으로써 ‘아동이 가장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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