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서 대여자들이 새로 설치된 자동도서반납기를 이용해 도서를 반납하는 장면
내부 출입 없이도 언제든 안전하게 대출과 반납 가능해

서산시립도서관 입구에 자동도서반납기가 설치돼 24시간 운영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설치된 도서예약대출기와 같이 운영해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졌다.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 도서를 예약하면 관리자가 도서를 소독 후 도서예약대출기에 투입한다. 투입되면 신청자에게 문자가 간다.

문자 수신 후 예약자는 3일 내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빌린 도서는 14일 동안 읽을 수 있으며 읽은 책은 자동도서반납기 또는 자료실에 반납하면 된다.

자동도서반납기에 도서를 반납하면 전산시스템에서 실시간 처리된다. 관리자 및 이용자가 즉시 반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결국 시민들은 내부 출입 없이도 언제든 안전하게 대출과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도서반납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서적 위안 등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1층 로비에 책소독기를 비치하고 좌석 띄어 앉기, 출입자 발열확인 등 안전한 독서환경 조성과 위생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서산 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