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신탄진공장(공장장 김종철)은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교 입학과 신학기 시작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4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대전 대덕구에 24일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내 초·중·고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 67세대에 교육비 경감과 지원을 위한 것으로, 대덕구에서 발행하는 지역 화폐인 대덕e로움으로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금은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조성됐으며,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KT&G신탄진공장 김종철 공장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외 이웃들을 돌아봐야 한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신탄진공장 임직원들은 지난해 저소득층 도시락 지원사업과 월동장비 및 마스크 지원 등 2억 원이 넘는 ‘상상펀드’ 기금을 전달했고, 매년 김장담그기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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