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4일‘남서울대 & 바이코가쿠인대 2020 겨울학기 한국어과정’ 온라인 수료식을 본교 국제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일본 바이코가쿠인대학교 학생들은 당초에는 국내에 입국하여 교환학생 신분으로 남서울대 국제교육원(한국어과정)에서 수업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입국하지 못하게 되어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 과정은 지난 가을부터 총 6개월을 공부했으며 한국에 오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남서울대 국제교육원 교수의 정성 어린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만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일본 바이코가쿠인대 후지와라 책임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록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였지만 그 이상의 한국어와 문화를 체험하게 해주신 남서울대 국제교육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 윤태훈 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이코가쿠인대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우리가 더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다음에는 꼭 직접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지난 11월에도 온라인을 이용한 글로벌 문화축제를 진행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남서울대에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24개국에서 온 1천 2백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TOPIK 우수시행기관, 정부초청장학생 단기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외국의 우수 학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탁월한 교육과정과 관리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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