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월 초 350억 원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지 한 달 보름 만에 258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류 상품권은 설 명절 전 50억 원 발행 일주일 만에 전부 소진돼 50억 원을 추가 발행 판매 중이다.

시는 아산사랑상품권의 10% 특별 할인율 적용과 꾸준한 사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구매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상품권 환전율이 평균 70%에 달해 구매 후 실제 소비가 이어지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아산사랑상품권의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현재 발행량이 3월 중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선불 충전식 체크카드 출시에 맞춰 2차 발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