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및 지역주민 위한 돌봄·교육·교류·소통 공간으로 탈바꿈

▲ 여성사회교육.
예산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이자 여성친화도시 선정 2년차 역점사업인 예산군 여성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

예산읍 소재 예산군 여성회관은 지난 1991년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해 그동안 여성단체 및 관내 여성들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자 교육의 장으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과 군비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된 여성회관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으로 여성의 복지, 교육, 돌봄, 나눔, 참여, 공유가 가능한 여성소모임 활성화 및 단체 간 상호교류를 통한 협조체제 강화로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리모델링 후 주요 시설로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준비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공동육아 나눔터, 전산교육장, 미싱교육장, 대강당,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여성회관 리모델링 이후에는 기존의 취미·교양 위주의 사회교육을 탈피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전문 직업교육이 중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해 여성회관 내에 운영되던 직업상담소는 공사기간 동안 예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예산읍 산성공원 2길 15)로 임시 이전해 취업에 필요한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예산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진정한 여(女),자(子),가(家)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1번지 예산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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