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과 우울감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방송으로 제작 지원한다.

그동안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은 매년 3~11월, 5개 경로당 등에서 대면수업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비대면 방식 사업은 바이러스 감염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와 온라인 콘텐츠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낙상 예방운동, 치매 예방운동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 대전체력인증센터, 구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지도자들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운동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18시에서 19시 중 12분 내외로 ‘TJB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방송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되지 않게 양질의 생활체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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