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외부 기온 16℃ 이하면 작동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지난해 버스승강장 11개소에 온열 의자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5개소에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의 온열 의자는 연일 몰아치는 한파를 녹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곳은 종합복지타운, 당진중학교, 당진시 보건소, 당진우체국, 기지시리 정류소 등으로 이번 달 내에 5개소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열 의자는 외부 기온이 16℃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온열 의자 덕분에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좋다는 평가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한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온열 의자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버스승강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도 이어 가겠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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