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사용 가능, 올해부터 기존대상자 자동발급

▲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인 문화누리카드를 올해 2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등록된 가맹점에서 연간 10만원 이내 사용이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개인당 1매씩 발급한다.

기존에는 매년 대상자들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충전 후 카드를 사용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자동 재충전이 돼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단, 수급자격 탈락자,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며, 1월 중 문자로 재충전 여부를 안내받지 못한 대상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www.mnuri.kr)을 방문해 재충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분들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직접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전화로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대상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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