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실습. 배재대 제공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학과장 오세철) 학생들이 정부와 자치단체 주최 광고영상 공모전에서 잇달아 입상해 전공 역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성과는 광고사진영상학과가 2020학년도 2학기 강의에서 학생들의 기획·촬영·편집능력과 교수들의 피드백이 시너지를 낸 것이다. 광고사진영상학과는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그린하이패스 공모전 수상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옥수하, 강지원, 김소현 학생(스마트워커 팀)은 ‘제20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후원한 공모전은 대학생이 광고 영상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해 전공 밀접도가 높다. 스마트워커 팀은 IT솔루션 기업 ㈜오파스넷의 미니PC를 소개했다. PC 내에서 망을 분리해 여러 개의 서버나 PC를 제어하는 장점을 십분 살렸다.

같은 과 최은솔, 이수현, 이수빈 학생은 대전 동구청이 개최한 ‘관광콘텐츠 공모전’에 두근두근 동구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부터 한의약·인쇄거리를 둘러보고 ‘핫 플레이스’ 소제동 주변을 탐방하는 영상을 기획했다. 우암사적공원에 들러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그림벽화가 가득한 대동 하늘정원에서 한가로운 하루를 보내 대전 동구의 관광자원을 담아냈다.

대전 동구청 관계자는 “아름다움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관내 대학생들의 이해가 높아 올해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원도심 뿐 아니라 식장산 등 자연 속 힐링 명소도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충남 아산시의 관광뮤직비디오 공모전에선 이슬기, 이다빈 나승미, 이윤희 학생이 ‘언제나 아산’과 대전시의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담은 영상을 출품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세철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학과장은 “공모전 참여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익힌 기획 능력, 촬영·편집기법을 발휘와 동기부여를 하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피드백을 거쳐 전공을 심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고사진영상학과의 각종 공모전 수상작·출품작은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유튜브 채널(https://url.kr/VpcyzT)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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